설악산 골짜기를 타고오는 찬바람도 불고 그바람에 뒹구는 낙엽들의 모습도 있고

철지난 바닷가의 파도소리와 배전에 웅쿠리고 있는 갈매기들의 조용한 나래깃도 보며

강원도 고성 아야진항을 다녀왔다.

산악회를 접은지 어느듯 9개월 .....

한달에 한번쯤은 볼수 있었던 얼굴들도 이제는 보기 어려워질때.....

오늘은 그런 사람들과 함께 동행을 하였다.

이번에는 산이 아닌 바다로의 여행을 해보았다.

*춘천고속도로를 벗어나... 화양강휴계소에 들렸습니다.

*조만간 양양으로 바로 이어지는 도로가 생겨나면,이 휴계소의 운명도 달라지겠지...?벌써  안타까워 진다.

*백담사 입구에 있는 풍력발전을 위한 대형 바람개비들

*미시령과 한계령이 갈라지는 삼거리

*미시령을 넘는 언덕길... 산넘어는 뿌연 운무로 장식 되었있다.

*미시령을 넘으니....벌써 부터 바닷내음이 나는 것 같았다.

*김주묵대장님...얼굴좀 피시징~~!!

*막힘없이 용광낚시까지 달려왔다.

*여행 일정은 아야진항구 안에서 대낚시로 남정발이(감생이)낚시를 한후

*새벽3시에 숙소에서 잠깐 잠을 자고 새벽 첫배를 타고 나갈 계획이다.

*밤 바다를 맘것 즐겨봅니다.

*밤낚시 채비를 셋팅중..목줄을 1호줄로 사용하니...보이질 안네요.ㅠ.ㅠ

*손재주가 많은 김대장님 열심히 따라 해보지만...쉽지는 않다고 하네요.ㅎㅎㅎ

*사뭇 진지한 자세로 찌를 응시하는 손선생의 포스에서 뭔가 모를 대물이....기대가 된다.^^

*대낚시로 작은 우럭을 잡고 좋아합니다.생전 처음이라고....^^(이것이 대물이라고 하면...대물이 된답니다)

*커다란 몸집에 잡아든 게를 들고 한컷" ........모두들 이 모습에 깔깔 거리며 아야진의 밤을 즐겼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나선 바다 낚시여행의 주모자 주묵님.

*주말 밤이라 서인지 여기저기에 밤 낚시를 하는 분이 많았슴니다.

*맘것 욕심을 내고 , 기대도 했던 이밤....모든 것이 완벽 하지 만은 않았지만,,,함께 있어 즐거웠슴니다.

*특히 아야진항은 바다가에 공원을 만들며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길수 있게 테크를 설치 해놓아 편했습니다.

*바다낚시를 한다고 ...단단히 마음 먹고 온 종언님

*아야진 밤 바다 낚시여행의 종결자.종언님

*잡는건 나중에... 한잔 찍꺼려야 긋다고....매운탕에 한잔 합니다.

*이웃집 청년의 게사냥

*급조한 밤 바다 낚시여행의 베이스 캠프

*아야진항 밤분이기.... 대단히 좋네요.

*그렇게, 밤은 가고 새벽 여명이 밝아 옵니다.

*이른 아침 첫배를 탈려고 아침식사를 위하여.....오늘의 메뉴는 가재미 조림(이식당- 맛은 별로 였습니다)

*배가 들어 오기를 기다리는 경매사들과 구매자들

*떠날 때 느낌은 홀로가는 듯 하였으나...다가간 아야진항은 나를,,,,아니 우리를 기다린 듯한 여행자들이 모여 있었다.

*산란을 위하여 남대천을 가는 길일텐데.....어부들에게 잡혔네요. (연어알)

*어린 참가자미를 잡고 ...즐거워 합니다.

*좀 처럼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어쩐일로 엘리어트님두....한 수 하셨네요.

*섬무당 사람 잡는 말을 실감케 해준 장본인 입니다.낚시,처음 이라는데...어복이 많은지....마리수&최대어를 모두 했습니다.

*막 잡아 올린 참가자미 회 .... 이번 여행의 제고의 선물이 아닐까?

*울 대장님 뱃전을 떠날때는 이리도 당당했는데...ㅎㅎ

*멀미에 맥 못추고...그로기 상태 ㅋㅋㅋ(산에서는 나르더니 만,물에 오니 깨구락쮜 되넹~~)

*우리 일행이 경매장에서 구입한 생고등어(얼마전에는 한리어커에 3만원....질리도록 많았었다.)

*선착장에 준비되어 있는 용광호 대기실

*새벽배를 타고 돌아온 어부의 손길은 이때부터 바빳다.

*덩다라 이순간 갈매기들도 바쁘게....ㅎㅎ

*^^

*용광배낚시 박한영 선장님의 쥐치낚시 모습

 *저는 오늘 쥐취낚시를 해보았습니다.

*깊은 수심에 미끼를 조류에 유영시키면 느낌으로 잡는 방법으로 쥐취를 잡았습니다.

*용광배낚시 출항하면 꽃문어를 잡을수 있다고 했는데..오늘은 만나지 못하고 귀항을 했습니다.

이렇게,아야진의 밤바다도 즐기고 용광배낚시를 이용하여 바다낚시도 하였고,1박2일의 바다낚시여행을 함께 하고 돌아왔다.

내일은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그 일상 속에서 오늘의 바다낚시여행을 떠올리면 그일상도 지겹지만은 안을 것이다. ^^

동해안 바다낚시여행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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